강원관광재단이 산악관광 활성화에 본격 시동을 걸고 나섰다.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강원관광재단 산악관광 본격 시동
이를 위해 주식회사 비와이엔 블랙야크와 손잡고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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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에 포함된 20대 명산은 산림청, 국립공원, 25만 명의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 회원들에게 인정받은 곳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도전하고 싶은 명상으로, 국내외 등반자들의 배낭 도보여행(백패킹) 성지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이 사업은 20대 명산을 등반 후 블랙야크 BAC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를 인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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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각 5좌, 10좌, 20좌 등반 인증자에게는 관광재단에서 별도 제작한 인증 패치가 전달된다.

특히 평화지역의 등산 관광객 유치를 위해 평화지역의 숨은 명산인 철원 금악산, 화천 절산, 양구 비봉산, 인제 기룡산, 고성 응봉 등 5좌 등반 인증 시에는 BAC 포인트를 2배 적립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 행사로 '에코 하이킹 챌린지'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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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 앱을 통해 사전 모집된 100여 명이 행사지 집결 방식이 아닌 워킹 스루 방식으로 안전하게 등반에 참여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관광 트렌드인 비대면 방식인 셈이다.

오는 12일 철원 금악산을 시작으로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순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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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강원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장은 "도 전체 면적의 82%인 산림지역을 위드 코로나 시대 최적의 비대면 관광지로 탈바꿈해 안전 여행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