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식품산업은'…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17일 개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식품산업 안에서의 친환경에 대한 동향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제11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 콘퍼런스'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제콘퍼런스는 진흥원이 세계 식품산업의 흐름을 공유하기 위해 2012년부터 해마다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유튜브와 페이스북, 아리랑TV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행사는 식품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네슬레의 크리스 호그 부사장의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네슬레의 도전'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CJ제일제당, 풀무원 등 국내 식품기업과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독일 농업협회 등이 참여해 '대체육 연구 및 기술 동향', '글로벌 포장 기술 트렌드', '친환경 소재 개발 기술', '식품 폐기물 저감화 전략' 등을 소개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들과 식품 물류 전문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 중립 협약식'도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