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법학적성시험 신청자 수 역대 최다 1만4천명
올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진학하기 위해 치르는 법학적성시험(LEET) 신청자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9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의 2022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원서 접수 분석에 따르면 신청자는 1만3천955명으로 작년(1만2천244명)보다 1천711명(13.97%) 증가했다.

이는 2009년 시험이 처음 시행된 이후 역대 최고다.

로스쿨 법학적성시험 신청자 수 역대 최다 1만4천명
신청자가 늘어난 데는 사법시험이 폐지돼 로스쿨이 법조인이 되는 유일한 경로가 됐고 여기에 전문직 선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종로학원하늘교육은 분석했다.

신청자를 전공별로 보면 사회계열이 3천60명(21.93%)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상경계열(2천876명, 20.61%), 인문계열(2천628명, 18.83%), 법학계열(2천405명, 17.23%)이 이었다.

연령별로는 25세 이상 30세 미만이 6천860명(49.16%)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25세 미만(2천845명, 21.10%), 30세 이상 35세 미만(2천462명, 17.64%)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7천19명(50.3%)으로 여자(6천936명, 49.7%)보다 많았다.

올해 법학적성시험은 다음 달 25일에 치러지며 성적 발표일은 8월 18일이다.

로스쿨 원서접수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