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희롱·성폭력 심의委 출범…전원 외부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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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내 성폭력 사건을 심의하는 '서울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가 8일 출범했다.
독립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위원 전원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시청 간담회장에서 심의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위원회는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는 오 시장의 공약인 '성폭력 제로 서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법조계·학계·시민단체 등 관련 분야의 외부전문가 위원 9명(남 4명·여 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위원장은 위원 중 호선한다.
사건 심의의 독립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위원 명단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위원회는 서울시 본청과 사업소 등에서 발생하는 ▲ 직장 내 성적 괴롭힘(성희롱)·성폭력 사건 ▲ 피해자에 대한 포괄적인 보호 조치 ▲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재발 방지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전원 외부전문가인 만큼 내부 공무원에 의한 온정주의가 반영되지 못하도록 하고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해 피해자를 최우선으로 보호할 계획이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오 시장은 "위원회의 전문성과 공익성을 바탕으로 그동안 불미스러운 일을 씻어내고 서울시가 성적 괴롭힘과 성폭력을 근절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4월 취임 직후부터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게 거듭 사과하며 성폭력 근절 대책을 추진해왔다.
/연합뉴스
독립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위원 전원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시청 간담회장에서 심의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위원회는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는 오 시장의 공약인 '성폭력 제로 서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법조계·학계·시민단체 등 관련 분야의 외부전문가 위원 9명(남 4명·여 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위원장은 위원 중 호선한다.
사건 심의의 독립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위원 명단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위원회는 서울시 본청과 사업소 등에서 발생하는 ▲ 직장 내 성적 괴롭힘(성희롱)·성폭력 사건 ▲ 피해자에 대한 포괄적인 보호 조치 ▲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재발 방지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전원 외부전문가인 만큼 내부 공무원에 의한 온정주의가 반영되지 못하도록 하고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해 피해자를 최우선으로 보호할 계획이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오 시장은 "위원회의 전문성과 공익성을 바탕으로 그동안 불미스러운 일을 씻어내고 서울시가 성적 괴롭힘과 성폭력을 근절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4월 취임 직후부터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게 거듭 사과하며 성폭력 근절 대책을 추진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