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청년조합 '이인삼각' 지역 정착 희망 청년 모집
경북 상주에서 활동하는 청년 협동조합 '이인삼각'은 7월 12일부터 9월 3일까지 8주간 지역 정착 사업 '로컬 러닝메이트-내 자리 찾기'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아 찾기 및 지역 탐색, 로컬 브랜드가 돼 일자리 창직(創職)하기, 창직 실험 등 3단계로 운영한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나만의 일자리 프로젝트 기획, 취향 저격 동아리 찾기, 벼룩시장, 한여름 밤의 파티 등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인삼각은 오는 20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청년 20여 명을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로컬 러닝메이트 온라인 지원사이트 (https://bit.ly/3coyUP0)에서 받는다.

최종 선정자에게 프로그램 참여비 면제, 숙소 제공, 공유 오피스 등 공간 지원, 정착 밀착지도 등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수료 후 상주에 정착을 시도하는 청년에게는 창업창직 밀착지도, 프로젝트 지원금, 숙소 등을 추가 지원한다.

이인삼각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청년 주도 지역 정착 시도 프로그램인 '청년마을 만들기사업'에 12대 1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조우리 대표는 "4년 전 서울에서 상주로 이주해 잘 자리 잡은 것처럼 참여 청년들이 자기에게 꼭 맞는 자리를 찾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