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서 유흥업소 관련 6명 추가 확진
전남 순천에서 유흥업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더 추가로 발생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모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남 1천520∼1천52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중 2명(광양·담양)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며 순천에서 추가 확진된 6명은 유흥업소 관련으로 추정된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순천의 한 호프집을 방문한 확진자가 이 유흥업소를 방문했고 지난 6일 1명(1천519번)이 확진된 데 이어 7일에는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출입 명부를 토대로 전수조사를 하고 있으며 재난 안전 문자 등을 통해 해당 주점 이용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전날 한 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정확한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광주의 누적 확진자는 2천842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