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난독증 학습·치료 지원받는 초등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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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난독증 학습 지원을 받는 초등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초등생 108명이 난독증 진단 검사를 신청해 받은 결과 이 중 88명이 관련 학습 지원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사업 첫해인 2019년에는 75명이 난독증 검사를 신청해 63명이 관련 지원을 받았다.
1년 새 난독증 학습 지원을 받는 학생 수가 39.6%가량 늘어난 것이다.
올해는 상반기 접수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학생 30명가량이 진단 검사를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반기 접수까지 끝나면 신청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난독증은 지능과 시력·청력이 정상이고 듣고 말하는 데는 별다른 지장이 없지만, 글을 원활하게 읽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습장애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8년 11월 난독증 학생 지원 조례를 제정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난독증 학생의 심층 전문검사, 학습치료, 의료기관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천만원 늘어난 예산 1억4천만원을 편성해 난독증 학생 지원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 3월 교사 3명과 상담사 1명으로 구성한 난독증 전담팀을 통해 학생들을 상담하고 전문 치료 기관과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아이가 난독증을 가지고 있어도 잘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꽤 있었다"며 "난독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생기고 지원 사업도 알려지면서 신청하는 학생 수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초등생 108명이 난독증 진단 검사를 신청해 받은 결과 이 중 88명이 관련 학습 지원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사업 첫해인 2019년에는 75명이 난독증 검사를 신청해 63명이 관련 지원을 받았다.
1년 새 난독증 학습 지원을 받는 학생 수가 39.6%가량 늘어난 것이다.
올해는 상반기 접수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학생 30명가량이 진단 검사를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반기 접수까지 끝나면 신청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난독증은 지능과 시력·청력이 정상이고 듣고 말하는 데는 별다른 지장이 없지만, 글을 원활하게 읽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습장애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8년 11월 난독증 학생 지원 조례를 제정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난독증 학생의 심층 전문검사, 학습치료, 의료기관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천만원 늘어난 예산 1억4천만원을 편성해 난독증 학생 지원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 3월 교사 3명과 상담사 1명으로 구성한 난독증 전담팀을 통해 학생들을 상담하고 전문 치료 기관과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아이가 난독증을 가지고 있어도 잘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꽤 있었다"며 "난독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생기고 지원 사업도 알려지면서 신청하는 학생 수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