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2명 포함 17명 확진
인천시는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2명을 포함해 모두 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부평구 가족·지인과 관련해 이날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가 18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기존 감염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6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 5명, 부평구·계양구 각 3명, 미추홀구·연수구 각 2명, 중구·동구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67개 가운데 3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63개 중 107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37만9천184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천329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