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집합금지 해제' 집회 주도 유흥업자 검찰 송치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정부의 집합금지 조치 해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관계자 A씨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8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미신고 불법 집회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회에는 유흥업 업주 수백 명이 참석했으며, 영업신고증을 찢거나 혈서를 쓰는 등 퍼포먼스도 했다.

경찰은 채증 영상과 관련자 조사 등을 토대로 A씨가 집회를 주도했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