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화물차 적재·정비 불량 집중 단속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낙하물, 정비 불량 등으로 인한 대형 사고를 막고자 오는 30일까지 화물차 적재·정비 불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4일 밝혔다.

타이어 불량, 반사지 노후 등 정비 불량 차량을 발견하면 정비명령서를 발부하고 안전거리 미확보 등에 대해서도 단속할 예정이다.

소형 화물차량에 대해서도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재욱 제7 지구대장은 "운행 전 벨트 등으로 적재물을 단단히 고정하고 필요한 경우 덮개를 덮는 등 추락 방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차량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장시간 운전 시 충분히 쉬어 졸음운전을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7지구대는 올해 화물차 정비 명령 위반 2천262건, 지자체 통보 158건, 통고처분 1천155건 등 총 3천575건을 단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