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달리도 섬마을 코로나 집단감염…어선 운항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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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목포시에 따르면 달리도 지인 집에서 양파 작업 등을 하던 한 무안 주민(무안 42번)과 접촉한 섬 주민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무안 주민은 4박 5일간 달리도에서 양파 뽑기 등 일손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달리도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달리 1·2구 주민 98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달리1구 주민 전원은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달리2구 주민 63명 중 확진자 7명을 제외한 나머지 54명은 음성, 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해양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달리도 지역어선 및 어촌계에 운항 중지를 권고했다.
자가격리자 26명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달리도에 보건소 직원 2명을 배치했다.
시는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 역학 조사를 실시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