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100만회분 오늘 한국행…뉴욕증시 하락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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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얀센 백신 100만회분 오늘 한국행…한국 상황 특별"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0만 회분이 이날 저녁 한국으로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에 대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주한미군 보호에 방점을 두며 특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한국에 제공을 약속한 100만 회분의 얀센 백신이 캘리포니아로 2000마일을 이동, 한국으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뉴욕증시, 민간 고용 호조에도 하락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습니다. 민간 고용 지표 등 주요 경제 지표가 긍정적이었지만 투자심리는 위축됐습니다. 현지시간 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4포인트(0.07%) 내린 34,577.04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27포인트(0.36%) 하락한 4,192.8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1.82포인트(1.03%) 떨어진 13,614.51로 장을 마쳤습니다.
◆ 국제유가, 휘발유 재고 증가·차익실현에 약보합
국제유가는 보합세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휘발유 재고가 예상외로 늘었다는 소식과 차익실현 매물 등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센트(0.03%) 하락한 배럴당 68.8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AZ백신 예약률 80% 넘은듯
이달 5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00일째를 맞습니다. 현재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만 65∼74세 일반 고령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면서 속도가 더욱 빨라져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3일 0시 기준으로 13.1%까지 올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사전 예약이 오늘 0시 마감됐습니다. 최종 예약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의 예약 추세로 볼 때 정부가 목표로 했던 80%는 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MZ세대에 응답한 삼성전자 사장단…직원들과 소통 간담회
삼성전자 사장단이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회사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사내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최근 기업에서 'MZ(밀레니얼세대+Z세대)세대'가 급여·성과급, 조직 문화 등에 대해 비판하자 경영진이 젊은 직원들과 접점을 넓히고 사내 문화를 개선하려 노력하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최윤호 경영지원실장(CFO), 한종희·노태문·이재승·전경훈 사장, 김용관 부사장 등 세트 부문 사장단은 지난달 31일 경기 수원시 본사에서 직원들과 '토크 투게더' 간담회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비 그친 수도권 맑음…제주도 아침까지 빗방울
금요일인 4일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의 경우 구름이 많겠습니다.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였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0만 회분이 이날 저녁 한국으로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에 대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주한미군 보호에 방점을 두며 특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한국에 제공을 약속한 100만 회분의 얀센 백신이 캘리포니아로 2000마일을 이동, 한국으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뉴욕증시, 민간 고용 호조에도 하락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습니다. 민간 고용 지표 등 주요 경제 지표가 긍정적이었지만 투자심리는 위축됐습니다. 현지시간 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4포인트(0.07%) 내린 34,577.04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27포인트(0.36%) 하락한 4,192.8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1.82포인트(1.03%) 떨어진 13,614.51로 장을 마쳤습니다.
◆ 국제유가, 휘발유 재고 증가·차익실현에 약보합
국제유가는 보합세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휘발유 재고가 예상외로 늘었다는 소식과 차익실현 매물 등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센트(0.03%) 하락한 배럴당 68.8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AZ백신 예약률 80% 넘은듯
이달 5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00일째를 맞습니다. 현재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만 65∼74세 일반 고령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면서 속도가 더욱 빨라져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3일 0시 기준으로 13.1%까지 올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사전 예약이 오늘 0시 마감됐습니다. 최종 예약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의 예약 추세로 볼 때 정부가 목표로 했던 80%는 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MZ세대에 응답한 삼성전자 사장단…직원들과 소통 간담회
삼성전자 사장단이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회사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사내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최근 기업에서 'MZ(밀레니얼세대+Z세대)세대'가 급여·성과급, 조직 문화 등에 대해 비판하자 경영진이 젊은 직원들과 접점을 넓히고 사내 문화를 개선하려 노력하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최윤호 경영지원실장(CFO), 한종희·노태문·이재승·전경훈 사장, 김용관 부사장 등 세트 부문 사장단은 지난달 31일 경기 수원시 본사에서 직원들과 '토크 투게더' 간담회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비 그친 수도권 맑음…제주도 아침까지 빗방울
금요일인 4일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의 경우 구름이 많겠습니다.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