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백신 접종하면 경로당·노인복지관 이용 가능"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이라도 접종한 노인은 복지관과 경로당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백신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1차 접종자'와 2차 접종까지 마치고 14일이 지난 '2차 접종자'(접종 완료자)가 대상이다.

노인복지관 79곳은 이달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

1차 접종자는 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2차 접종자는 프로그램 참여는 물론 음식물 섭취도 가능하다.

경로당은 총 3천468곳 중 1천418곳이 운영 중인데 나머지도 순차적으로 재개관한다.

복지관과 같이 1·2차 접종자를 상대로 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접종 기관에서 주는 종이 증명서나 모바일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 등을 지참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