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로 이동하던 경운기 논으로 넘어져…80대 노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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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천 강화경찰서와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5분께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 한 농로에서 A(81)씨가 몰던 경운기가 1m 아래 논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대에 끼인 A씨가 허리 등을 크게 다쳐 소방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농약 살포 작업을 위해 농로를 따라 이동하던 중 경운기가 전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동승자는 따로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며 "고령의 A씨가 사고 이후 원활히 대피하지 못하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