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강북구 고교 인근학교 이동 PCR 검사서 확진자 없어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북구 고등학교 인근 학교 2곳에서 선제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한 결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강북구에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1곳에서 154명을 대상으로 이동식 PCR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제 PCR 검사는 인근 고교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해 고3을 포함한 학생 확진자가 총 35명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날부터 오는 11일까지 해당 고등학교 반경 1㎞ 이내에 있는 학교 총 13곳에서 이동검체팀 PCR 선제검사를 시행키로 했다.

해당 고교에서는 전날 이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학생 총 1천36명 중 확진자와 장기결석자를 제외한 999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