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미국서 면역항암제 임상1상 첫 투약 안전성 확인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에서 진행중인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503`의 임상1상 시험에서 두번째 용량 투여군 투약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ABL503`은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아이맵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해당 임상1상은 총 9개 용량 투여군으로 설정해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지난 4월에 진행한 첫 저용량 투여군에서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투여량을 늘려 두번째 투여군 투약이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심의위원회는 첫 용량 투여군에서 우려할 만한 독성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용량을 증량하는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며 "아직 임상 초기 단계지만 고무적인 출발을 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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