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 탄소중립 전략안, 민관협의체서 결론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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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사항 원점서 전면 재검토…합의사항 중심으로 수정·보완
산림청은 지난 1월 발표한 산림 부문 탄소중립 추진전략안 중 벌채 등 최근 논란이 된 쟁점들에 대해 각계각층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협의체에서 원점에서부터 논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협의체에서 합의된 결론을 수용해 전략을 수정·보완할 계획이다.
그동안 주요 환경단체와 언론매체에서는 우리나라 산림의 목재수확(벌채) 방식과 벌기령(목재수확이 가능한 나무 연령) 단축, 목재 자원(산림바이오매스)의 발전 연료 이용 비중 과다 등 여러 쟁점에 대해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해왔다.
산림청은 이번 민관협의체 구성을 위해 관계부처인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참여 가능한 전문가 군을 확보했다.
본격적인 협의체 구성에 앞서 사전 논의를 위해 지난 2일 한국환경회의 소속 주요 환경단체들과 간담회도 했다.
이미라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협의체 운영이 그동안 추진해 온 산림정책과 산림사업을 국민 눈높이에서 되짚어 보고, 더 나은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환을 모색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쟁점들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론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객관성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제3자를 통한 갈등 조정 방안도 검토 중이며, 협의체 구성·운영을 위한 준비 회의를 다음 주 중 가질 예정이다.
산림청은 협의체 논의와 별도로 이번에 문제가 됐던 사안에 대해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며, 문제가 드러나면 적극적으로 개선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협의체에서 합의된 결론을 수용해 전략을 수정·보완할 계획이다.
그동안 주요 환경단체와 언론매체에서는 우리나라 산림의 목재수확(벌채) 방식과 벌기령(목재수확이 가능한 나무 연령) 단축, 목재 자원(산림바이오매스)의 발전 연료 이용 비중 과다 등 여러 쟁점에 대해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해왔다.
산림청은 이번 민관협의체 구성을 위해 관계부처인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참여 가능한 전문가 군을 확보했다.
본격적인 협의체 구성에 앞서 사전 논의를 위해 지난 2일 한국환경회의 소속 주요 환경단체들과 간담회도 했다.
이미라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협의체 운영이 그동안 추진해 온 산림정책과 산림사업을 국민 눈높이에서 되짚어 보고, 더 나은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환을 모색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쟁점들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론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객관성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제3자를 통한 갈등 조정 방안도 검토 중이며, 협의체 구성·운영을 위한 준비 회의를 다음 주 중 가질 예정이다.
산림청은 협의체 논의와 별도로 이번에 문제가 됐던 사안에 대해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며, 문제가 드러나면 적극적으로 개선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