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현대차·기아, 5월 美 판매 17만대 넘어…3개월 연속 신기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반떼·투싼·K3 등 '인기몰이'
    1~5월 누적 66만대…49% 늘어
    올 하반기부터는 전기차로 승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3개월 연속 갈아치웠다. 아반떼, K5 등 세단과 투싼, 쏘렌토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두루 호조를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작년 동기 대비 66.1% 증가한 17만4043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3월 14만4932대, 4월 15만994대에 이어 3개월 연속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기아, 5월 美 판매 17만대 넘어…3개월 연속 신기록
    현대차는 작년 동월 대비 59% 늘어난 9만3745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투싼(1만8848대)이 가장 많이 팔렸고 아반떼(1만8759대), 쏘나타(1만3487대)가 뒤를 이었다. 투싼의 판매량은 역대 월간 최다 기록이다. 아반떼 판매는 작년 5월보다 159.1%나 급증했다.

    제네시스도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작년 동월 대비 176.1% 늘어난 3728대가 판매됐다. GV80의 판매량은 월간 최대인 2037대였다. 제네시스는 최근 판매를 시작한 GV70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기아도 3개월 연속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5월 판매량은 작년 동월 대비 75.3% 증가한 8만298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K3(1만3323대)가 1위를 차지했다. 역대 월간 최다 판매량이다. K5(1만2459대), 쏘렌토(1만1144대)가 뒤를 이었다. K5는 전년 동월 대비 112.8% 증가했다.

    현대차·기아는 3개월 연속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면서 올해 누적 판매량도 크게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1~5월 누적 판매량은 65만9939대로 전년 동월 대비 48.6% 증가했다. 현대차는 53.1% 늘어난 34만9914대, 기아는 43.9% 증가한 31만25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의 지난달 미국 판매 증가는 미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백신 접종 등의 효과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달 실적을 발표한 다른 완성차 브랜드들도 전년 대비 미국 판매량이 약 50%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전기차로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내연기관차에 이어 전기차 시장에서도 글로벌 완성차업체들과 정면승부를 벌인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전기차 아이오닉 5를, 기아는 내년 초 전기차 EV6를 현지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미 주간 실업수당 청구 38.5만 건…40만 건 이하로 줄어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처음으로 40만 건 이하로 줄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5월 23~2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8...

    2. 2

      [책마을] 세 갈래로 나눠진 미국…'3중 충돌'에 대비하라

      미국 정계에서 기존 상식과 관행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일들이 잇따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만의 얘기가 아니다. 온건함과 타협의 상징으로 평가받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임자의 대(對)중국 압박 기조를 오히려...

    3. 3

      '호랑이 코' 보니 기아…EV6, 1회 충전에 서울~부산 가고도 남네

      기아가 다음달 출시하는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했다. EV6는 사전예약 대수가 3만 대를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차종이다.기아는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EV6를 전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