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체험을 동시에"…전북 물놀이 안전체험관 재개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물놀이 안전 체험장이 올여름 다시 개장한다.

전북소방본부는 11일부터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물놀이 체험은 8월 31일까지, 생존수영 교육은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안전체험관에는 익수사고 체험, 선박 탈출 체험, 급류 사고 체험, 뗏목 타고 건너기 등이 준비돼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35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 체험 시설이 신설됐다.

물놀이시설 안전사고 중 슬라이드 사고가 많은 만큼 워터슬라이드 시설로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물놀이 안전체혐 교육을 운영한다"며 "안전교육을 받으며 특별한 추억도 쌓고 교육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