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강력히 얘기할 것"…박범계 "경청해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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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고위 간부 인사·조직개편 방안 협의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이 3일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놓고 협의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 15층 회의실에서 만나 고위 간부 인사방안을 협의했다.
검찰 고위급 인사는 이르면 4일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장은 협의에 들어가면서 "장관님 모시고 많은 이야기를 강력하게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노란색 서류 봉투 하나를 들고 왔다.
인사안에 관한 구체적인 의견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 장관은 "총장님 말씀을 경청해서 충분히 듣겠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는 조종태 대검 기획조정부장과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 배석했다.
박 장관과 김 총장은 법무부가 추진 중인 검찰 조직개편안을 놓고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전날 박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도 조직 개편안에 대한 검찰 내부의 우려와 걱정을 전달했다.
박 장관도 "김 총장의 의견을 듣고 조정할 여지가 있다면 조정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쳐 왔다.
/연합뉴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 15층 회의실에서 만나 고위 간부 인사방안을 협의했다.
검찰 고위급 인사는 이르면 4일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장은 협의에 들어가면서 "장관님 모시고 많은 이야기를 강력하게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노란색 서류 봉투 하나를 들고 왔다.
인사안에 관한 구체적인 의견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 장관은 "총장님 말씀을 경청해서 충분히 듣겠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는 조종태 대검 기획조정부장과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 배석했다.
박 장관과 김 총장은 법무부가 추진 중인 검찰 조직개편안을 놓고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전날 박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도 조직 개편안에 대한 검찰 내부의 우려와 걱정을 전달했다.
박 장관도 "김 총장의 의견을 듣고 조정할 여지가 있다면 조정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쳐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