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찾아가는 작은 학교 정책설명회' 열어
강원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정책 및 사업에 대한 공감을 이끌고 작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 정보를 공유하고자 '찾아가는 정책설명회'를 다음 달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현재 학생 수 60명 이하 공립 초·중 학교를 대상으로 해당 시군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정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정책설명회에서는 작은 학교 운영의 흐름과 올해 사업 변경 내용, 맞춤형 교육과정 계획 시 유의점 등 작은 학교 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을 현장과 공유하면서 현장 의견을 모으고 있다.

또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작은 학교에 뿌리내리고자 현장 컨설팅 및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작은 학교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교육 철학 및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방침이다.

김춘형 교육과정과장은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사업으로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희망버스 임차비 지원 등을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 도농 학구 광역화 및 공동 학구 조성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의 작은 학교(전교생 60명 이하 공립 초·중학교)는 총 220곳으로 전체 학교의 4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해당 비율은 학령인구 감소로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