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13곳·일반음식점 5곳…과태료 행정처분

강원 춘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흥업소와 일반음식점에 대한 방역수칙 위반을 점검해 18곳을 적발했다.

점검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이후인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서 유흥업소 13곳, 일반음식점 5곳, 개인 14명이 적발돼 해당 업소 등을 상대로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춘천시, 방역수칙 위반 유흥업소·음식점 18곳 적발
또 같은 기간 실시한 유흥업소 종사자 508명에 대한 선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507명, 양성 1명이 나왔다.

앞서 춘천지역은 지난달 21일부터 유흥업소를 매개로 추정되는 감염이 잇따라 접객원과 이용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다.

춘천시, 방역수칙 위반 유흥업소·음식점 18곳 적발
춘천시보건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업소, 종사자, 이용자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