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 오지 않은 270명은 잔여 백신 접종
차례 된 대전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 41.5% 1차 접종 완료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차례가 된 시민의 절반 가까이가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기준 요양병원·요양시설·노인시설 입소·종사자, 60세 이상, 의료인 등 접종 대상 40만8천983명 가운데 41.5%인 16만9천677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이 가운데 6만802명(전체 대상의 14.9%)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접종 순서가 오지 않은 270명도 백신 잔여 물량을 예약해 1차 접종했다.

국방·외교 공무원, 예비군, 민방위 2만5천913명은 얀센 백신 접종을 예약했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오는 10일부터 진행된다.

대전지역 전체 접종 대상자는 123만명이다.

오는 7일부터는 유치원·어린이집·초등 1∼2학년 교사 1만1천766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이들 가운데는 79.1%인 9천310명이 접종에 동의했다.

이달 중에는 지금까지 접종 대상 시설·직군의 30세 미만 1만9천300명에 대한 접종이 이뤄진다.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 5만명, 초중고 교사 1만4천명, 18∼59세 시민 69만9천762명이 백신을 맡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