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자살 예방사업 수행할 민간단체 5곳 선정
보건복지부는 올해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할 민관협력 수행기관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단체는 굿위드어스·대한약사회·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서울생명의전화·한국기자협회 등 5곳이다.

복지부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을 통해 지난달 3일부터 14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관련 학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이들 단체를 선정했다.

이 단체들은 올해 말까지 민간영역에서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며 사업계획 등에 따라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예컨대 대한약사회는 지역약국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주민을 상대로 수면제 등에 대해 복약지도 강화 등 자살위험 감소를 위해 노력한다.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는 자살유가족을 대상으로 자조 모임을 열거나 문화 행사 등을 지원해 자살유가족의 안전 네트워크 형성에 힘쓴다.

한국기자협회는 자살보도 권고기준 3.0 준수를 강화하기 위해 언론인을 대상으로 대상 자살 예방 세미나를 여는 등 인식개선 사업을 수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