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새마을회-기계설비건설협회, 취약계층 집 고쳐주기 협약
울산시는 2일 오후 본관 상황실에서 울산시새마을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시협의회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저소득층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울산시새마을회가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매년 5개 구·군별로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1가구를 선정해 도배, 장판, 지붕 수선, 도색 등 주택 내·외부를 보수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소요경비 지원, 사업 추진 관련 기술적 자문, 사업지 집행과 대상자 선정 등에서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집 고쳐주기 지원 대상 가구를 매년 5가구에서 15가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협약서에 담겼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 지원이 절실한 시기에 새마을회와 기계설비건설협회가 선뜻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져 함께 잘 사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