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누수 신고 포상금 2만원→3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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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수도관 길이는 1만3천432㎞로 한반도 길이의 13배에 달한다.
누수는 1980년대 후반까지 연간 5만건 이상이었다가 현재 8천건 수준으로 줄었다.
시는 소규모 누수는 여전히 신속한 파악이 어렵고, 연간 누수의 70%가량을 시민 신고로 발견하는 점을 고려해 포상금을 높여 참여를 유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누수는 비가 오지 않는 날 길거리에 물이 흐르거나 흥건할 경우 발생한 것으로 의심할 수 있다.
누수가 의심되면 국번 없이 120 또는 시내 각 수도사업소로 전화 신고하면 된다.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상수도관 누수 8천636건 가운데 차량이나 공사 현장의 진동에 의한 것이 3천738건으로 43%를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