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2명 신규 확진…유흥업소 관련 연쇄감염 2명 포함(종합2보)
1일 울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로 나왔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발생한 환자 12명이 울산 2581∼2592번 확진자가 됐다.

지역별로는 중구 3명, 남구 2명, 동구 1명, 북구 1명, 울주군 5명 등이다.

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인데, 이 중 3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5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는데,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주요 감염자 집단과 관련해서는 남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 집단은 유흥업소 2곳을 매개로 감염이 확산해 직간접 누적 확진자가 29명(울산 27명, 경남 1명, 경북 1명)으로 늘었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