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한국마약퇴치본부, '마약 없는 경남' 협약
경남경찰청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남지부와 청소년 마약류 의약품 불법 사용 방지를 위해 상호하는 업무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마약류는 구입경로가 폐쇄적이고 가격이 비싸다는 고정관념으로 청소년 마약사범에 대한 관심도가 일반인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최근 텔레그램 등 SNS, 다크웹 이용으로 청소년들도 마약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또 의사가 처방하는 진통제·마취제와 같은 마약성 의약품을 불법 투약하는 등 청소년 마약사범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한 캠페인, 홍보·교육, 범죄예방을 위한 자료 및 정보공유로 마약류 사범에 대한 사회적 협력체계를 구축,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