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지역 우수 중소기업 15곳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충북도 '스타기업' 15곳 선정…컨설팅·R&D 등 지원
해당 기업은 금진, 내츄럴스푸드, 대송, 비케이엠, 새한, 아하식품, 에스에스케이, 에스지이엠디, 에스피텍, 제니코스, 제이에스텍, 제이투케이바이오, 창명제어기술, 천마하나로, 코이즈이다.

이들 기업은 연매출 50억∼400억원, 최근 5년 평균 매출 증가율 5% 이상,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평균 1% 이상인 기업 중 향후 '글로벌 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된 곳이다.

도는 이들 기업에 한 곳당 연간 4천만원 범위 내에서 전담 컨설턴트(Project Manager)를 매칭하고, 기업 성장계획 수립과 R&D 기획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는 다음 해부터 연간 2억원 이내(최대 2년)의 상용화 R&D 사업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발굴된 기업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곳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는 2018년부터 작년까지 46개 스타기업을 지정·육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