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0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30명 감소
30일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0명으로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31일 밝혔다.

전날(29일) 160명보다 30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23일) 139명보다는 9명 줄어든 수치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부터 주중 200명대였다가 검사 인원이 줄어드는 주말이나 공휴일 다음 날은 100명대로 낮아지는 패턴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262명까지 치솟아 불안감을 키웠지만, 이후 닷새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29명, 해외 유입이 1명이었다.

31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3천917명이다.

현재 2천614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4만815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추가되지 않아 누적 488명을 유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