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30일 오후 5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5명(제주 1024∼1028번)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 코로나19 5명 신규 확진…공항 면세점 1명 추가
확진자 중 2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며, 3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 판정을 받았다.

지난 29일 제주국제공항 내국인 면세점 화장품 판매 직원이 확진된 것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979건의 검사가 진행돼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 확진자는 면세점 아르마니 시계 매장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검사 결과는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제주도 도로관리과 노형사무소 근무자가 확진된 것과 관련해서는 동료 등 접촉자 3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