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이슬람 기도원·즉석사진관 관련 누계 증가
대구 확진자 20명 추가…n차 감염 이어져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추가됐다.

30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난 9천885명이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12명, 남구 3명, 중구·동구·북구·수성구·달성군 각 1명이다.

이 중 구미, 울산 지인 및 대구 유흥주점 관련은 n차 접촉자 1명을 비롯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자가격리 중 유증상 검사에서 4명이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 누계는 223명으로 늘었다.

달성군에 있는 이슬람 기도원 관련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자가격리 중 유증상 검사에서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관련 확진자는 61명으로 증가했다.

또 중구 소재 즉석사진관 관련으로 n차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지난 23일 여기서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방문자와 n차 접촉자 등 총 6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 6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대구에서 확진자 358명이 지역 내외 10개 병원과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