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학생 감염 지속…접종 마친 요양보호사 확진
광주와 전남에서 학생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 9명(누적 2천792명), 전남 11명(누적 1천45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확진자 중에는 초등학생, 중학생, 대학생이 포함됐다.

방역 당국은 일부 학생이 증상이 나타나고도 한동안 학교에 다닌 사실을 확인하고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은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지난 18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순천 한 요양보호사도 확진됐다.

당국은 돌파감염에 해당하는지를 평가 중이다.

돌파감염은 코로나19 백신을 정해진 횟수, 접종 간격대로 맞고 14일이 지난 뒤 감염된 경우를 뜻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