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 음성군 유치원 31일부터 등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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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후 10명 확진…치료·자가격리 등 모두 마무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발생 했던 충북 음성군 A 유치원의 등원이 보름 만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원생·교사의 코로나19 발생으로 원격수업했던 A 유치원이 오는 31일부터 다시 등원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보름만이다.
이곳에서는 지난 17일 원생 1명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이튿날 교사 1명과 원생 8명을 포함해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후 일부 원생 가족 등도 양성 판정받으면서 이곳을 고리로 한 연쇄감염은 20명으로 늘었다.
유치원 측은 확진자가 나온 직후 등원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당시 원생(22명)과 교사(4명) 전원이 확진되거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격리, 사실상 등원 수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확진된 원생과 교사는 지난 27일 전원 치료를 마친 뒤 퇴원했다.
나머지 인원에 대한 자가격리도 28일 해제됐다.
유치원 측은 등원수업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유치원 관련 확진자 가운데 뒤늦게 확진을 받은 일부 원생의 가족을 제외한 대부분이 치료나 자가격리를 마쳤다"며 "해당 유치원이 등원 수업을 재개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발생 했던 충북 음성군 A 유치원의 등원이 보름 만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보름만이다.
이곳에서는 지난 17일 원생 1명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이튿날 교사 1명과 원생 8명을 포함해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후 일부 원생 가족 등도 양성 판정받으면서 이곳을 고리로 한 연쇄감염은 20명으로 늘었다.
유치원 측은 확진자가 나온 직후 등원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당시 원생(22명)과 교사(4명) 전원이 확진되거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격리, 사실상 등원 수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확진된 원생과 교사는 지난 27일 전원 치료를 마친 뒤 퇴원했다.
나머지 인원에 대한 자가격리도 28일 해제됐다.
유치원 측은 등원수업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유치원 관련 확진자 가운데 뒤늦게 확진을 받은 일부 원생의 가족을 제외한 대부분이 치료나 자가격리를 마쳤다"며 "해당 유치원이 등원 수업을 재개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