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신규 확진자 9명…나흘 만에 한자릿수로 감소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9명 늘어난 4천674명이다.

지난 27일 12명, 28일 14명, 29일 13명 등 두 자릿수 환자가 발생한 지 나흘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감소했다.

지역별로 김천·구미 각 3명, 칠곡 2명, 포항 1명이다.

모두 국내 감염이다.

김천에서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이 주점 관련 또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확진됐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서는 김천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이던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1명이 확진됐다.

칠곡에선 유증상으로 검사한 1명,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 78명이 발생해 주간 하루 평균 11.1명을 기록했다.

현재 2천45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