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여고생 3명 코로나19 확진…세종 탁구코치 관련 1명 추가
29일 대전에서 같은 반 여고생 3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밤 지역 내 모 고교 2학년 여학생(대전 2064번)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같은 반 학생 2명(대전 2066·2067번)이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 당국은 2064번과 접촉한 가능성이 큰 같은 반 학생들과 교직원 등 49명을 검사했다.

세종지역 탁구코치(세종 451번)와 관련된 확진자도 1명 더 늘면서 누적 확진자는 5명이 됐다.

지난 26일 확진된 대전 2029번이 지인과 함께 다른 탁구장 소속인 세종 451번과 만났고, 2029번의 아내가 이날 확진됐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대전에서는 모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