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민호, 개인 첫 헤드샷 퇴장…박병호에게 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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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이민호는 5회 2사 1루, 박병호의 타석에서 초구 시속 145㎞ 직구를 던지다가 타자 머리를 맞혔다.
박병호는 공을 피하고자 몸을 돌렸지만, 공이 헬멧을 때렸다.
올해 프로야구에서 경기 중 퇴장을 당한 건, 이민호가 8번째다.
이민호는 올 시즌 헤드샷 때문에 퇴장당한 6번째 선수가 됐다.
고졸 2년 차인 이민호가 헤드샷으로 퇴장당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이민호는 갑작스럽게 퇴장을 당하면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4⅔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