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서울구치소 신입 수용자 석방 후 병원 입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구치소 신입 수용자가 구속집행정지로 출소해 병원에 입원했다.

법무부는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신입 수용자를 같은 날 출소시켰으며, 이 수용자와 접촉한 직원과 수용자 62명에 대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수용자는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법정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입소했고 이튿날 PCR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왔다.

서울구치소는 시설 전체를 소독·방역하고 서울중앙지법과 서울중앙지검 등 유관 기관들에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한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