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하천 승용차 추락 사고, 실종 노부부 결국 숨진 채 발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9일 충남경찰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10시 금산군 제원면 봉황천변 풀숲에서 숨져 있는 A(90)씨 부부를 잇달아 발견했다.
앞서 경찰과 119구조대는 전날 오후 2시 59분께 금산군 봉황천에서 차량이 떠내려온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하지만 차 안에는 사람이 없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A씨 부부가 차에 타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일대를 수색했지만,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찾지 못했다.
150명에 가까운 인력을 투입해 이틀째 수색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강변 풀숲에서 두 사람의 시신을 발견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