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추어탕의 맛과 영양이 떡갈비로…'춘향 떡갈비' 개발
전북 남원시는 남원추어요리업협의회와 함께 추어탕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춘향 떡갈비'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춘향 떡갈비는 추어탕의 주원료로 단백질 함량이 높은 미꾸리 살과 시래기를 돼지고기와 버무려 만들었다.

보통 떡갈비를 만들 때 쓰는 밀가루나 전분 대신 쌀을 첨가해 소화 불량과 아토피 걱정도 덜어냈다.

춘향 떡갈비는 남원 지역의 추어탕 전문 업소 20여 곳에서 맛볼 수 있다.

시는 "영양과 맛을 두루 고려한, 특히 어린이가 즐겨 찾을 수 있는 남원만의 떡갈비"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