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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출범과 함께 시작한 이번 콘퍼런스는 이달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1 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앞두고 개최된다.
콘퍼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국내)과 해외를 연결하는 영상회의 방식으로 열린다.
국제 온실가스 콘퍼런스 사이트(igckorea.kr)를 통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된다.
개회식에서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류전민 유엔경제사회처 사무차장이 영상으로 축사하고, 하연섭 연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이 현장에서 축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행동의 10년 출범식(Launching the Decade of Action in Korea)'도 함께 열린다.
출범식에는 박천규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원장이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의 2단계 사업(2021∼2030)을 설명한다.
또 윤순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김홍장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등 국내 지속가능발전 분야 주요 인사들이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달성하려는 우리나라의 의지를 국제적으로 표명할 계획이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국들의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이 소개되고, 장기적으로 저탄소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전 세계 전문가들이 논의할 예정이다.
서흥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2050 탄소중립 달성에 대한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상호 이해와 인식을 공유하며 이를 기후 위기 대응 및 실천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