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등 카페거리 4곳 투어 맵 제작

강원 춘천시가 카페거리를 선정해 수도권 20∼30대 개별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춘천시 카페거리 선정…수도권 개별 관광객 유치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인터넷 인스타그램 춘천카페 해시태그 개수가 약 42만5천 개로 최근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해시태그에 춘천여행의 경우 45만4천여 개, 춘천닭갈비 20만2천여 개, 춘천막국수 1만5천여 개다.

특히 춘천 내 커피전문점은 2018년 399개에서 2019년 483개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춘천시는 카페거리를 명소화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구봉산, 소양강댐, 서면, 육림고개를 카페 밀집 거리로 선정했다.

또 카페거리 투어 맵을 제작해 거리별 위치와 특징, 대표메뉴 등을 소개하고 주변 관광지와 볼거리를 소개해 관광을 유도한다.

이철호 관광과장은 "수도권과 인접한 춘천의 카페를 찾는 관광객이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라며 "앞으로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