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택 연금 중인 아웅산수지 미얀마 국가고문(맨 왼쪽) 모습이 지난 24일 공개됐다. 올 2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113일 만이다. 군부는 수출입법 위반, 자연재해관리법 위반 등 여러 혐의를 적용해 아웅산수지 고문을 법정에 세웠다. 그는 그동안 바깥 세계와 완전히 단절돼 820명 이상이 숨진 유혈사태가 벌어졌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웅산수지 고문과 윈민 대통령(가운데), 묘아웅 전 네피도 시장이 미얀마 네피도 특별법정 피고석에 앉아 있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