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려인마을 인근에 광산구 1호 골목형 상점가 지정
광주 광산구는 고려인마을 인근 산정상인회를 25일 지역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과 정부 공모사업 응모를 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시설 개선과 마케팅 등 지원도 받게 된다.

광산구 원도심에 자리한 해당 상점가는 요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이 분포하며 지역 상권의 실핏줄 역할을 한다.

첨단·수완·선운지구 등 신도심이 다수 들어선 광산구에는 2천㎡ 구역에 소상공인 운영 점포가 30개 이상 있어야 하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대상지가 많지 않다.

광산구는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 산정상인회에 제1호 골목형 상점가 지정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