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이 지역 내 기업이 참가하는 첫 구인·구직 행사를 마련한다.

홍천군 27일 첫 구인·구직 행사…지역 10개 기업 참가
홍천군은 27일 오후 홍천읍사무소에서 홍천노인전문요양원 등 지역 내 10개 기업이 참여하는 구인과 구직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취업난이 심각해 지역에서 처음 열리게 됐다.

이번에 모집 분야는 요양보호사, 농수임산물 분말가공, 생산직, 조리사, 화물운송 운전, 장비관리, 영업직 등이다.

홍천군 27일 첫 구인·구직 행사…지역 10개 기업 참가
이날 행사를 통해 구인 업체와 구직자 간 현장면접과 취업상담 등이 이뤄진다.

또 홍천농업고교와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가 참여한 고졸청년 자격취득지원 및 노인취업 지원 부스도 운영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체는 구인난 해소를, 구직자에게는 취업을 돕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