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대비 위판 어획물 방사능 검사

입력2021.05.24 14:08 수정2021.05.24 14:08

제주도가 다음 달부터 도내 위판 어획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시행한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따라 6월부터 이같이 방사능 검사를 확대해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수산물 안전성 점검 과정에 도내 수협을 통해 위판되는 연근해 어획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추가할 계획이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생산단계의 양식 수산물에 대한 항생물질, 중금속, 금지물질, 방사능 등을 검사해 도내 수산물 안전성을 점검해 오고 있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방사능 검사 분석 결과를 월 2회 인터넷 홈페이지(https://jeju.go.kr/jori)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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