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수서 동료 강제추행 혐의 부산 구의원 기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이영화 부장검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부산 사하구의회 A의원을 지난달 23일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의원은 2018년 10월께 2박 3일 중국 해외 연수 중 여성인 B의원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의원은 A의원이 배 안 숙소에서 자신을 들쳐 안는 등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이 불거지자 당시 의장직에 재임 중이었던 A의원에 대한 불신임안을 둘러싸고 의회 내부 갈등이 한때 심화하기도 했다.
A의원은 현재 의장직에서 물러난 상태다.
지난해 B의원은 강제추행 혐의로 A의원을 서부지청에 고소했고,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지난 1월 A의원에게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