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홀딩스,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신한오픈이노베이션’ 참여
보령제약은 지주사인 보령홀딩스가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공동 참여해 디지털 헬스케어(건강관리) 스타트업의 발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스퀘어브릿지:서울'에서 운영하는 기술연계 지원 프로그램이다. 보령홀딩스 LG전자 KTCS 현대글로비스 더현대가 참여한다.

보령홀딩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 혁신, 건강관리 제품(웰니스) 영역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 연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직접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에는 보령제약 주관으로 스타트업 창업보육투자기관(엑설러레이터)인 ‘더인벤션랩’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 집중 투자하는 ‘디헬스커버리 투자조합’을 출범했다.

디헬스커버리 투자조합은 개인화된 피트니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피트릭스’, 원격의료 플랫폼인 ‘클라우드 호스피탈’, 습관 만들기 서비스를 운영하는 ‘루티너리’, 온라인 육아상담 서비스인 '그로잉맘' 등 4개 기업에 투자했다.

김덕겸 보령홀딩스 상무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비대면 환경의 일상화로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 더욱 많은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펀드 결성에 이어 올해는 직접 투자와 오픈 이노베이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