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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의 미래 임무는 그린수소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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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롱코리아 포럼 26일 개막
    “미래 탈탄소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이 맡아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수소 생산입니다.”

    질 로드리귀에즈 4세대원자력시스템국제포럼(GIF) 기술국장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오는 26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공동 주최하는 ‘스트롱코리아 포럼 2021’에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로드리귀에즈 국장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선 원전이 생산하는 전기뿐 아니라 다른 용도(수소 생산)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것은 아주 구체적이고 중요한 의제”라고 말했다.

    프랑스 원자력청(CEA) 수석엔지니어인 그는 소듐냉각고속로(SFR), 고온가스로(VHTR), 납냉각고속로(LFR), 용융염원자로(MSR) 등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을 이끄는 세계적 전문가다. 그는 ‘원전 강국’ 프랑스가 SFR과 MSR을 한창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탄소중립 기술 전도사’로 국제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개발하고 있는 SMR과 같은 유형이다.

    로드리귀에즈 국장은 “SMR은 대형 경수로에 비해 디자인이 단순하고 조립식 생산이 가능하며 표준화가 쉽다”며 “미래 탄소중립 에너지산업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포럼에서 ‘원전의 새 패러다임 SMR과 GIF의 비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GIF는 원전 운영 국가들이 차세대 원전 개발 과정에서 협력하기 위해 2001년 발족한 국제기구다. 미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등 핵 보유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캐나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호주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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