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접종 3만4천583명 늘어 총 174만3천437명…인구대비 1차 7.4%·2차 3.4%
백신 1차접종 4천933명↑ 총 379만2천660명…사전 예약률 56.1%(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2일 하루 4천여명 늘었다.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4천933명이다.

1차 신규 접종자는 공휴일인 19일 부처님오신날 1천783명에 그쳤다가 20일 1만1천183명, 21일 1만3천764명으로 연이어 1만명대를 기록했으나 주말인 22일에는 다시 감소했다.

신규 1차 접종자 중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4천484명,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는 449명이다.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 문제로 잠정 중단됐다가 22일부터 재개된 75세 이상에 대한 화이자 백신 신규 1차 접종이 4천173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6만1천624명, 화이자 백신 173만1천36명 등 총 379만2천660명이다.

인구(5천134만9천116명) 대비 1차 접종률은 7.4%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266만5천660명)의 77.3%, 화이자 백신은 대상자(373만251명) 중 46.4%가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 1차접종 4천933명↑ 총 379만2천660명…사전 예약률 56.1%(종합)
2차 접종 완료자는 3만4천583명 추가돼 총 174만3천437명이 됐다.

인구 대비 2차 접종 완료자 비율은 3.4%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가 1만9천493명 늘어 누적 151만4천879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자가 1만5천90명 추가돼 총 22만8천55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은 접종 대상자의 40.6%,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6%가 접종을 완료했다.

국내 1·2차 접종자 전체를 합산 반영한 누계 접종 건수는 553만6천97건이다.

접종 기관별 접종률을 보면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를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 1차 접종률이 82.8%, 2차 접종률은 16%였다.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센터의 1차 접종률은 46.4%, 2차 접종률은 40.6%다.

장애인·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 사회필수인력, 만성 신장질환자 등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의 접종률은 71.1%다.

백신 1차접종 4천933명↑ 총 379만2천660명…사전 예약률 56.1%(종합)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이달 27일부터는 65∼74세 고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되고, 다음 달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과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에 대한 접종이 진행된다.

접종 대상자는 온라인 사전예약 시스템이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각 지자체 상담 전화로 다음 달 3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이들의 예약률은 56.1%로, 직전일의 55.6%보다 소폭 상승했다.

대상자 947만9천789명 중 532만26명이 예약을 마쳤다.

60∼74세 고령층의 예약률은 55.6%다.

이들 중 연령별 예약률은 60∼64세 46.9%, 65∼69세 59.7%, 70∼74세 66%다.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는 53.8%,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은 69.7%가 예약을 완료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246만3천회분, 화이자 88만3천회분 등 총 334만6천회분이다.

/연합뉴스